프랑스 남부 지중해의 햇살 아래 자리한 몬테펠리는 중세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한국 관광객에게는 아직 덜 알려졌지만, 풍부한 역사와 미식 문화, 독특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이곳을 소개합니다.
🍴 몬테펠리 핵심 맛집 5선
1. 르 클레르 (Leclère)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이 레스토랑은 시장에서 직송하는 신선한 재료로 계절별 메뉴를 선보입니다. 5코스 디너(€50 이상)는 현지 와인과 페어링 하며 몬테펠리의 정통 프렌치 퓨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곳.
2. 르 쁘띠 자흥 (Le Petit Jardin)
19세기 건물 안뜰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로맨틱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토마토 콩팥 스튜 ‘라 크루즈올’(€18)과 지역산 치즈 플래터가 특히 인기.
3. 아이가 (Anga)
미쉐린 가이드 추천 식당으로,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가 특별합니다. 오픈 키친에서 셰프의 요리 과정을 관찰하며 식사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추천.
4. 마르셰 뒤 레즈 (Marché du Lez)
산업단지 리모델링 공간에 자리한 이 시장은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푸드홀입니다. 트럭 푸드부터 아트리움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옵션.
5. 라 다프트 (La Barbotte)
수제 맥주와 와인 바로, 50종 이상의 크래프트 맥주를 제공합니다. 저녁에는 라이브 재즈 공연이 열려 분위기 최고.
🏰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 5곳
1. 콩베기 광장 (Place de la Comédie)
몬테펠리의 심장부로, 유럽 최대 규모의 보행자 광장입니다. 19세기 오페라 하우스와 3 여신 분수가 상징적. 야간 조명 시에는 사진 명소로 변신합니다.
2. 페루 공원 (Promenade du Peyrou)
루이 14세 동상과 개선문이 있는 역사적 공원. 90 계단을 오르면 도시 전경과 멀리 세벤 산맥까지 조망 가능.
3. 팡테옹 광장 (Antigone District)
스페인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이 설계한 네오클래식 건축군.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한 기둥과 광장이 장관.
4. 생피에르 대성당 (Saint-Pierre Cathedral)
14세기 고딕 양식의 대성당. 4m 높이의 거대 기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압권. 내부 무료 개방(오전 10시~오후 6시).
5. 식물원 (Jardin des Plantes)
1593년 개장한 프랑스 최고(最古) 식물원. 연꽃 연못과 20m 대나무 숲은 도심 속 오아시스.
🚗 근교 일정 추천: 반나절 투어
- 퐁텐 신전 (Pont du Gard)
로마 시대 수로교 유적(유네스코 세계유산). 몬테펠리에서 차로 40분. - 생길리엄 해변 (Carnon Plage)
지중해 해변까지 전철 15분(Tram3). 여름에는 현지인들이 찾는 피서지.
✈️ 여행자 필수 TIP
- 교통: 트램 4개 노선으로 도시 이동 편리. 1일권(€4.6) 구입 추천.
- 쇼핑: 에꾸송 지구 골목에 위치한 핸드메이드 부티크에서 올리브 나무 소품 구매.
- 축제: 7월 국제 민속 축제, 9월 와인 수확제 참여 가능.
역사, 미식, 자연이 삼박자를 이루는 이 도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험형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